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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

 

http://garden.sc.go.kr/?c=1117/1145&uid=7244

 

우선 이 리뷰의 목적은 이 곳을 추천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니 이 지역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좋아서 추천하려고 했다면 사진을 이곳 저곳 찍었겠지만~ 그러고 싶진 않아 사진이 거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우선 성인 1인 입장료 8천원인데요. 가격에 비해 볼거리라곤 동산 하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자잘한 작품 몇개?? 그것 외에는 볼게 없다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아래 사진의 동산은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만~

광주패밀리랜드 빛축제 수준의 led 설치해두고 너무 비싸게 받는 것에 어이가 없고요.

 

워터라이팅쇼도 한다길래 기대감을 갖고 달려가 봤습니다.

허나워터라이팅쇼는 겨우 5분남짓.....  음악은 끊겼다 늘어졌다 엉망이고요.

차를 몰고 고속도로 1시간 20분을 달려간게 너무 허무하더군요.

이미 제가 사는 지역의 저수지에서 펼치는 무료 음악분수를 봤기에 별로 신기한것도 없었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방문한 사람들 모두 하나같이 뭐야? 끝이야? 하더군요.

 

▲ 이 사진은 워터 라이팅쇼가 진행되는 곳을 찍은 사진입니다. (갤s7)

 

이런 사진으로 현혹되어 가지는 마세요.

그냥 사진의 저 분위기가 다입니다.

led 근처에서 다들 사진찍고 난리들이었지만 기대치가 워낙 높았던지라 실망이 무척 컸습니다.

 

▼ 아래 사진들은 위에서 밝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소한 작품들에 속하는 것들입니다.

    초상권 보호를 위해 인물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사이트를 보면 방문 날짜에 따라 소소한 공연도 하고 아이들 물놀이도 한다고는 하는데 글쎄요..

저는 비추천드리고 싶네요.

더운 날씨에 아이스커피 파는 곳도 보이질 않고 간이 편의점이라고 있긴한데 좀 부실합니다.

한가지 신기한건 화장실에 에어컨이 나온다는 점인데요 대변을 보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금방 나오게 되더라고요.

 

 

 

 

#꼬막정식

특히 저처럼 외지에서 가는 분들은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만 맛집 검색을 하실텐데~

꼬막정식이 다수 발견될겁니다. 차라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동 드십시오. 비추천합니다.

 

예전에 순천만 습지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방문했다가 인근에서 꼬막정식이란게 있어 먹어봤기에 얼마나비싸고 엉망인지 잘 알고 있었음에도 초행인 여동생 가족은 맛집 검색 덕에 혹해서 그걸 먹으려고 하더군요.

 

먹어봤던 시기가 8년전이니 혹시 변하진 않았을까? 싶어서 먹어봤지만 역시나 정말 엉망입니다.

바가지라고 봐도 될 정도의 수준인데 꼬막 정식이 1인 17,000원입니다.

그것도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나오는거라곤 진짜 자잘해서 까기도 힘든 꼬막 몇개와 게장, 그외 잡다한 밑반찬들~ 비빔밥이랍시고 꼬막 초무침을 내어오는데 비린내까지 납니다. 누가봐도 메인은 꼬막이 아니고 게장입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소량 나오긴 하는데~ 아무리 봐도 1인당 17000원의 값어치를 하지 못합니다.

카르텔이 형성된것인지 주변 꼬막 정식을 취급하는 식당은 죄다 같은 가격을 받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담합에 극도로 거부감을 일으키기에 더욱 싫어지는것 같네요.

 

바가지라고 해도 부정 못할 수준입니다. 피서지도 아닌데 진짜 이건 아닌듯 싶습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지역이네요.

 

* 정말 맛집이라고 홍보하는 블로거지들 한대씩 때려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지들이 먹어보고서 그런 홍보글을 올리는걸까요? 차라리 별미라고 소개하면 맛은 기대를 하지 않겠지만 맛집이라니~ 정말 믿고 거르는 블로거지들의 홍보글이란걸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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